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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5장 5~12절: 의인과 악인의 삶의 대조

케리그마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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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5장 5~12절: 의인과 악인의 삶의 대조


"어리석은 자는 자기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거니와 훈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느니라. 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여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정함이 없느니라.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의 기뻐하시느니라. 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의를 따르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 훈계를 싫어하는 자는 엄한 징계를 받을 것이요 책망을 미워하는 자는 죽을 것이니라. 스올과 아바돈도 여호와 앞에 드러나거든 하물며 사람의 마음이리요. 거만한 자는 책망 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며 지혜로운 자에게 나아가지도 아니하느니라." (잠언 15:5~12)

 

서론: 의인의 삶과 악인의 삶

잠언은 의인과 악인의 삶을 자주 대조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칩니다. 잠언 15장 5~12절은 훈계를 받아들이는 태도, 삶의 결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의인과 악인의 뚜렷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의인의 삶은 풍요와 축복으로 채워지지만, 악인의 삶은 고통과 멸망으로 끝납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의인의 길을 선택하도록 강력히 권면합니다.

 

1. 훈계에 대한 태도의 차이 (5절)

"어리석은 자는 자기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거니와 훈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느니라."

의인은 훈계를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을 교정하려는 사랑의 마음을 이해하며, 이를 통해 더 큰 지혜와 성숙을 얻습니다. 반면, 어리석은 자는 훈계를 무시하거나 거부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결국 자신을 파멸로 이끌 뿐입니다.

 

훈계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겸손과 열린 마음의 표시입니다. 나는 누군가로부터 충고를 받을 때 어떻게 반응합니까? 교만으로 이를 거부하지 않고, 지혜를 얻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2. 의인의 보물과 악인의 고통 (6절)

"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

의인의 보물은 물질적 소유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안과 하나님의 축복을 포함합니다. 반면, 악인의 소득은 고통을 낳습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소득은 지속되지 않으며, 그 자체가 죄의 결과를 동반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축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나는 내 소유를 얻고 사용하는 방식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3. 지혜로운 입술과 미련한 마음 (7절)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여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정함이 없느니라."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말로 다른 이들에게 지식을 나누고 유익을 줍니다. 반면, 미련한 사람은 생각과 행동이 불안정하여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해를 끼칩니다.

 

우리의 말이 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지혜로운 말을 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로 우리의 마음을 채워야 합니다.

 

4. 하나님과 의인의 관계 (8~9절)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의 기뻐하시느니라. 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의를 따르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제사를 미워하시지만, 의인의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여기서 제사는 겉으로 드리는 종교적 행위를 의미하지만, 하나님은 행위 그 자체보다 그 마음과 동기를 보십니다. 의인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며, 이는 하나님께 기쁨을 드립니다.

 

우리의 예배와 기도는 진실한 마음과 순종의 삶에서 나와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마음 깊은 곳에서 진실함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묵상해야 합니다.

 

5. 훈계를 싫어하는 자의 결과 (10절)

"훈계를 싫어하는 자는 엄한 징계를 받을 것이요 책망을 미워하는 자는 죽을 것이니라."

훈계를 거부하는 자는 결국 징계와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이며, 거듭난 삶으로 돌아오게 하려는 경고입니다. 그러나 책망을 미워하는 자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파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를 바로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고난이나 책망의 순간에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배우려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6. 하나님의 감찰과 인간의 마음 (11절)

"스올과 아바돈도 여호와 앞에 드러나거든 하물며 사람의 마음이리요."

스올과 아바돈은 사망과 멸망의 세계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깊은 영역까지 감찰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한 분이십니다. 그분 앞에서 우리의 마음과 동기는 완전히 드러나며, 숨길 수 없습니다.

 

나는 내 마음을 하나님의 감찰하심 앞에 두고 살고 있는가? 마음의 동기와 생각이 하나님께 합당한지 늘 점검하며 살아야 합니다.

 

7. 교만한 자와 지혜로운 자 (12절)

"거만한 자는 책망 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며 지혜로운 자에게 나아가지도 아니하느니라."

교만한 자는 다른 이의 충고나 책망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반면, 지혜로운 자는 겸손히 다른 사람의 지혜를 구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성장합니다.

 

나는 교만 때문에 다른 사람의 충고를 무시한 적은 없는가? 지혜로운 사람에게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결론: 의인의 길로 나아가라

잠언 15장 5~12절은 의인의 삶과 악인의 삶을 명확히 대조합니다. 의인의 삶은 훈계를 받아들이고, 정직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입니다. 반대로, 악인은 훈계를 거부하고, 교만하며, 자신의 길을 고집하다가 파멸에 이릅니다. 우리는 의인의 길을 선택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축복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의인의 길을 선택하게 하시고, 훈계를 기쁘게 받아들이는 겸손한 마음을 주옵소서. 저희의 삶이 주님께 영광이 되며,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복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잠언 개요 장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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